50개소 248개 횡단보도 적색잔여시간표시기 설치 공사 완료

시는 7억8600만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양산시 
시는 7억8600만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양산시 

[양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7억8600만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50개소에 횡단보도 적색잔여시간표시기 248개를 6월26일 착공해 9월23일에 준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7억8600만원(도비 3억9300만원, 시비 3억9300만원)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적색잔여시간표시기의 설치를 통해 보행자 안전을 더욱 확보할 수 있고, 이는 운전자가 신호를 보다 쉽게 인식하도록 해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리라 예상된다. 기존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안전한 통행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사업의 기대효과로는 교통사고 예방이 특히 두드러진다.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역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는 적색잔여시간표시기로 신호의 변화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으며, 이는 교통 흐름의 원활함을 돕고 불필요한 정체를 줄이는 데 기여하리라 전망된다.

또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안전 관련 인식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보호구역의 개선은 단순한 시설 공사가 아니라, 지역 사회의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지속적인 관리 및 평가로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개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후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성을 계속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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