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생활화, 건강한 삶 깨끗한 환경 만들기

제12회 고령군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사진제공=고령군
제12회 고령군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사진제공=고령군

[고령=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고령군은 지난 13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2025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 축제 및 제12회 고령군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중에도 불구하고 고령군민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친환경 체험부스와 건강UP 실천홍보부스가 마련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다만, 예정된 군민 자전거 대행진은 우천 시를 대비한 사전 안전관리계획 등에 따라 진행하지 못했다.

행사는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과 댄스팀의 화려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고령군자전거연맹 회장의 개회선언, 주요 내빈들의 인사말씀, 탄소중립 퍼포먼스,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고령군수 이남철은 인사말을 통해 “자전거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가장 실천적인 이동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장려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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