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들 사기 높이고 유공자 격려하며 의미 있는 자리 기대

시는 9월16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과 '제32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9월16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과 '제32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월16일 오후 3시 30분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과 ‘제32회 부산복지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 등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고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9월7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2000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해 올해 26회째를 맞았다. 시는 정부보다 앞선 1994년부터 9월을 ‘부산복지의 달’로 지정하고 32회째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으며, 2003년부터 ‘사회복지의 날’도 함께 기념한다.

이날 기념식은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수상자, 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유공자 포상과 기념사 그리고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시는 사회복지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9월이 복지의 달인 만큼 이번 기념식이 그간 부산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리라 기대한다.

이와 함께 9월19일에는 ‘공존’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9회 051영화제(부산복지영화제)’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와 협업해 열린다.

박 시장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의 그물을 촘촘히 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돌봄 체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복지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선두에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고 있는 복지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품고 일하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며 관련 정책을 계속 보완하고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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