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시 피난 능력 고려 대피체계 구축 당부

[청송=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청송소방서는 지난 16일 추석 명절을 대비해 관내 화재취약시설인 아름다운 실버타운과 사랑나눔 베데스다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방문은 ‘2025년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연휴 기간 중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 청송군에서는 추석 연휴 중 총 5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등 소방시설 확인, 소방용수시설 사용 가능 여부 파악, 피난 통로 적치물 비치 및 유사시 진입 가능 여부 확인, 관계인 소방시설 사용법 및 관리 방법 지도, 산불 화재 대비 대피요령 등 훈련 당부, 화재 시 노약자의 피난 능력을 고려한 대피체계 구축 당부 등이다.
이정희 소방서장은 “노유자시설은 대부분 노약자나 와상환자, 장애인 등이 많아 유사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예방 활동 강화와 관계인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재 기자
nadulmog7072@h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