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내빈과 시민 초청해 1주년 기념행사 개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이 지난해 9월24일 개관 이후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모헌’은 과거 부산시장의 관사였던 열린행사장을 새로 단장해 일반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공간으로, 40여 년 만에 시민에게 다시 문을 연 복합문화시설이다. 개관 6개월 만인 지난 4월에는 누적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고 이후 약 10개월 만에 당초 연간 방문객 목표(20만 명)를 뛰어넘는 30만명을 달성한 바 있다.
개관 1주년 기념행사는 9월24일 오전 10시 도모헌 소소풍정원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의 분야별 내빈(종교계, 언론계, 상공계, 여성계, 청년계 등)과 부산을 사랑하는 시민(구·군 추천) 및 일반시민(누리집 신청) 등 180여 명이 참석하는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모헌 개관 1주년 기념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도모헌 공식 누리집 내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념행사 참여는 9월22일 월요일 낮 12시까지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하고 최종 선정된 인원은 개별 연락으로 참석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도모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 총무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도모헌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도모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도모헌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해 역사·상징성을 활용한 미디어 영상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소소풍 라운지 조성과 도모헌 부산학교 그리고 명사 특별 강연 프로그램과 40만 번째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제 도모헌은 부산의 문화적 소양과 안목, 부산시민의 품격을 보여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부산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전통과 문화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학습과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해 도모헌이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