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건 중점사업과 61건 연계사업 보고, “미래 위한 정책과제 지속 발굴”

'국정과제 대응 TF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재준 시장 /사진제공=수원시
'국정과제 대응 TF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재준 시장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정과제 대응 TF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점사업과 연계사업을 보고했다.

지난 6월 출범한 국정과제 대응 TF는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수원시 국정과제 중점사업 9건과 연계사업 61건을 발굴했다. 중점사업은 핵심·제안·실천사업 각 3건씩으로 나눠 추진된다.

핵심사업은 범정부 군공항 이전 TF팀 구성, 군 공항 주변 지역 고도제한 완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이다. 제안사업은 AI·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지역특화 추진, 영통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지방하천 수변복합공간 조성이 포함됐다. 실천사업으로는 지방소멸위기 대응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 AI 성장전략 대응 ‘AI스마트정책국’ 신설 및 AI 전략사업 추진, 시민체감 생활비 절감 정책이 선정됐다.

수원시, '국정과제 대응 TF 제2차 전체회의' 개최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국정과제 대응 TF 제2차 전체회의' 개최 /사진제공=수원시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확정했다. 5대 국정 목표와 23개 추진 전략, 123대 국정과제로 구성된 이번 계획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이재준 시장의 인사말, TF 활동경과 보고, 중점사업 보고와 연계사업 공유,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100일 동안 수원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사업을 발굴해 주신 TF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를 살리고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정책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이미 범정부 군공항 TF 구성과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주요 현안을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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