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웅산 등 국내 대표 뮤지션과 해외 초청 밴드 무대, 무료 공연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9~20일 오후 5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 ‘2025 수원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재즈를 비롯해 팝, 블루스,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대중성을 확대했다. 국내 대표 뮤지션 김윤아와 웅산, 댄스 아티스트 제이블랙, 그리고 해외 초청 밴드 2팀을 포함해 총 11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19일 개막공연은 올맨 브라더스 밴드와 활동해온 키보디스트 브루스 카츠가 이끄는 ‘브루스 카츠 밴드’가 맡는다. 이어 독보적인 감성의 보컬리스트 김윤아가 무대에 오른다.
20일에는 블루스 레전드들과 함께해온 기타리스트 중심의 ‘크로스 밴드’가 공연을 펼치며, 재즈 디바 웅산이 깊이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채운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돗자리를 준비하면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장 주변에는 푸드트럭 12대와 원천동·광교2동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수원재즈페스티벌을 찾아 재즈 선율과 함께 낭만적인 가을밤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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