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맞춤형 정책 논의, 공감 토크·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가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7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오는 26일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연다.
올해 정책축제 주제는 ‘1인가구도 편하고 단란하게 안심하며 사는 경기도’다. 전국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현실을 반영해 171만 1인가구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지난 6월부터 수원, 의정부, 남양주 등 도내 21개 시군을 순회하며 의견을 모았고, 온라인 설문을 통해 총 3600여 명 도민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축제에서는 개그맨 김원훈이 진행하는 ‘1인가구 공감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 가수 노지훈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경기도민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정책부스, 플리마켓,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김정훈 경기도 소통협치관은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모아 도정에 반영하는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이라며 “올해는 1인가구의 삶을 공감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축제는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행사 세부 내용과 사전 붐업 영상은 경기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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