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악취분야 숙련도시험’ 전 항목 만점으로 적합기관 판정

[환경일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5년 악취분야 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 만점으로 ‘적합기관’ 판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분석 능력이 국가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
악취분야 숙련도시험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측정대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국가 공인 시험이다. 평가 항목은 복합악취를 포함해 총 8개로 구성돼 있으며, 시험 결과는 각 기관의 분석 정밀도와 데이터 신뢰성을 판가름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번 시험에서 모든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고, 항목별 환산점수에서도 전부 만점을 획득하며 최종적으로 ‘적합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공사가 보유한 분석 역량이 국가 평가 기준을 상회했다는 의미다.
공사는 그간 공인된 악취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폐기물 매립지와 자원화시설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왔다. 이를 통해 시설 운영의 최적화와 악취 저감에 집중해 왔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평가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 공인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악취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속가능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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