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저소득 가정 70가구에 따뜻한 명절 음식 전달

병영면 지사협, 추석 맞아 ‘사랑의 반찬 나누미’ 진행 / 사진제공=강진군
병영면 지사협, 추석 맞아 ‘사랑의 반찬 나누미’ 진행 / 사진제공=강진군

[강진=환경일보] 박충배 기자 = 강진군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용관·양은희)가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협의체는 지난 25일 병영면새마을부녀회(회장 서선자)와 함께 ‘사랑의 반찬 나누미’ 행사를 열고,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70가구에 직접 만든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이번에 준비된 음식은 불고기, 고사리나물, 동그랑땡, 김치, 송편 등 5가지로, 부녀회원 15명이 아침 일찍부터 재료 손질과 조리, 포장까지 정성껏 준비했다.

완성된 반찬은 지사협 위원과 부녀회원, 복지기동대원들이 함께 병영면 22개 마을을 돌며 직접 전달했다. 

이들은 명절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

양은희 공공위원장은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통해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수확철에도 불구하고 부녀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더욱 뜻깊은 명절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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