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적응 정책과 연계, 과학적 기후변화 감시·예측 정보 중요성 강조

29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고위급 기후외교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상청
29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고위급 기후외교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상청

[환경일보] 이미선 기상청장은 9월 29일(월) 국회 사랑재에서 ‘다중위기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협력: 기후위기와 순환경제 전략의 연계’를 주제로 개최된 고위급 기후외교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자원 불안정, 사회적 불평등 등으로 대표되는 다중위기 시대의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자, 국회 기후특위를 비롯해 6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차지호 국회의원,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타이칸 오키(Taikan Oki) 전 유엔 사무차장, 쉴라 아가르왈-칸(Sheila Aggarwal-Khan) 유엔환경계획(UNEP) 산업경제국장 등이 참석해 기후위기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국내 정책과 연계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최근 한국도 복합 기후재난이 빈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생산, 기후변화 원인 규명 분석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기후위기 적응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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