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로 기관단체 참여 국토대청결운동 진행

[안동=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안동시는 추석 명절과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맞아, 생활개선안동시연합회를 비롯한 각 읍면동 주민과 단체들이 참여해 대대적인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
생활개선안동시연합회는 ‘대한민국 새단장’ 운동의 일환으로 영농폐기물과 폐농약 빈병 등을 수거․처리하는 농촌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섰다. 농업 활동 중 발생한 폐기물이 하천과 토양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힘쓰며,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각 읍면동에서도 주민과 단체들이 힘을 모아 청결 활동을 이어갔다. 와룡면에서는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회가, 안기동에서는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주민단체가 참여해 마을 환경을 정비했다.
예안면은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옥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우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적십자회, 주민자치회 등 여러 단체가 힘을 합쳐 구역별 환경정비를 진행했고, 풍천면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강남동에서는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자율방재단, 생활개선회 등이 참여해 도로와 강변을 정비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까지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풍산읍 역시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한국남부발전주 공무원 등이 함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서후면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가, 남후면은 부녀회, 공무원, 지역주민 등이 환경정비를 실시해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추석과 탈춤축제를 맞아 시민과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을 확대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