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자연보호협의회,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우유팩 재활용 체험

우유팩 재활용 선별 활동에 나선 참가자들  /사진제공=김천시
우유팩 재활용 선별 활동에 나선 참가자들  /사진제공=김천시

[김천=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김천시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29일 김천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용자들과 함께 우유팩 재활용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관내 카페를 순회하며 우유팩을 수집하고 세척‧분리‧정리해 재활용 선별장으로 보내고 있다. 이날은 장애인 10여 명과 함께 체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우유팩 분리배출을 통해 쉽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 함께 체험하는 과정에서 웃고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순영 율곡동장은 “단순한 환경보호 활동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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