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숙련기술 및 전문 지식 상호 교류 기대
[환경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숙련기술의 세계화를 위해 30일(화) 퍼시픽호텔(서울 중구)에서 개최되는 (사)대한민국명장회와 프랑스 명장회(MOF, Meileur Ouvrier de France)의 업무협약을 지원한다.
공단은 산업 현장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숙련기술 발전 등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 및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19명이 선정됐다.
2024년 대한민국명장 선정자 해외산업시찰을 통해 프랑스 명장회를 공식방문하고, 각국의 명장 제도 유사성에 대한 공감을 기반으로 단체간 교류가 시작돼 업무협약이 성사됐다.
특히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 단체의 인적교류와 우호 관계 증진을 도모하는 이번 협약은 국제적인 공동체 구축을 통한 숙련기술 발전지원 강화 차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향후 ▷명장의 숙련기술 및 전문 지식의 상호 교류 ▷전통기술과 현대적 기술의 융합을 위한 협력 ▷명장회의 목적과 장인정신의 보존을 위한 양측의 문화적 협력 등에 힘쓸 예정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숙련기술 비결 공유의 장을 마련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숙련기술 르네상스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
yelojin@h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