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풍, 평년보다 4일 늦어

[환경일보]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목)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해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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