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자연 체험 생태 감수성과 환경 보호 의식 키우는 대규모 생태체험 프로그램

시는 10월17~18일까지 '제11회 숲체험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자료제공=부산시 
시는 10월17~18일까지 '제11회 숲체험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17일부터 10월18일까지 이틀간 ‘제11회 숲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약 15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숲과 자연을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과 환경 보호 의식을 키우는 대규모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해운대수목원과 화명수목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10월17일에는 해운대수목원에서는 어린이들이 주제원을 활용한 생태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숲을 즐기는 시간을 가진다. 같은 날 화명수목원에서는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두더지 숨바꼭질과 곤충 눈 만들기 그리고 솔방울 파크골프와 수목원 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10월18일 화명수목원에서 운영된다. 6세 이상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팀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 수목원 숲 해설 탐방과 숲놀이(별별색 찾기, 열매 분류 등) 그리고 가족 소원 등 만들기와 별밤 산책과 차 마시기, 가을 풀벌레 소리와 함께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자연과 교감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고,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아울러,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제11회 숲체험 한마당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숲과 자연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부산 조성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숲 체험 한마당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민들이 자연과 직접 교감하며 숲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후 시는 시민 중심의 녹색 복지와 지속 가능한 도시 숲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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