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10월10일부터 10월23일까지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나동연 시장이 주재하고 양산시 전 부서의 관리자공무원과 담당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핵심 현안 사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이다. 

양산시의 이번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는 정부 국정 과제와 변화하는 정책 여건을 적극 반영하고, 특히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침체 속에서 민생경제를 우선적으로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6년도 예산편성과의 연계를 위해 총 513건의 주요 업무계획이 보고됐고 타당성과 실효성, 예산확보 방안 등을 검토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물금역 시설개선 및 증축사업과 양산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그리고 양산시립미술관 건립과 낙동선셋 바이크파크 사업 그리고 양산시 보훈회관 건립과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그리고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과 양산수목원 조성, 양산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남물금 및 사송 하이패스 IC 설치 그리고 신도시~공단진입도시계획도로(대3-1호선) 확포장 공사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그리고 주진불빛공원 조성과 덕계 회야강변 도로확폭 및 문화공간 조성사업 그리고 신도시정수장 증설공사 등에 대해 관련 사전절차 이행 및 예산확보 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전 부서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또 주요 신규사업으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중소 제조기업 맞춤형 시뮬레이션 지원사업 그리고 미래자동차 부품기업 지원사업과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광역철도 건설사업(부산~양산~울산, 동남권 순환)과 양산시복지허브타운 운영 그리고 동부양산 실내수영장 건립과 ‘원동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과 남부시장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그리고 황산공원 진입여건 개선사업과 웅상센트럴파크 물놀이장 운영 등도 논의했다.

양산시는 내년 시 승격 30주년을 앞두고 도시의 미래를 견인할 주요 역점·현안 사업들이 성공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밀한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시정 운영으로 시민들이 그 변화를 체감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026년도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양산시의 미래 비전을 새롭게 다지는 중요한 해다. 저성장 시대로 경제 여건들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가 이를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로 도약하도록 공직자 모두가 혼신을 다해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