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해결 및 기준인건비 확보 건의

[양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10월15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 주요 현안 공유 및 국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양산시 2개 지역구 국회의원실 보좌진 12명, 양산시 행정국장 등 관계 공무원 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양산시는 정부의 기준인건비가 실제 지방행정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자치단체의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음에 따라, 합리적인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및 국가정책의 수행, 조직환경 개선 등을 위한 기준인력 증원 등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양산시 자매결연 도시인 포르투갈 신트라시의 지방정세 변화로, 새 정권에 대한 교류 관계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고 양산부산대병원의 교육‧의료‧연구 복합인프라와 연계하고, 첨단의료기기 분야에 특화한 기업-병원-연구기관이 집적화된 종합지원 거점인 ‘바이오메디컬 AI 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실 보좌진은 “지방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시의 건의사항을 국회와 중앙부처에 적극 전달하고,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형구 행정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안을 국회와 공유하고 협력의 방향을 모색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후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나동연 양산시장은 9월15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기준인건비 확보 및 국비사업 건의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설득하는 자리를 가졌고 이번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진과의 정책간담회는 지난해에도 개최해 기준인건비 증액 및 국비 확보 등 성과를 이룬 바가 있다.
양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국회 및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