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양자 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확산하고자 마련

시는 10월21일 '제4회 부산시 퀸텀 프런티어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부산시 
시는 10월21일 '제4회 부산시 퀸텀 프런티어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월21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4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양자 과학 기술과 타 산업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정보 교류의 장을 통해 부산의 양자 정보기술 생태계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돼 정책 소개와 초청 강연 그리고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국내 양자 과학기술 정책 소개는 심주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 혁신기술개발과장의 ‘양자 과학기술 정책 방향’과 김영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양자 기술 활용센터장의 ‘양자 기술 산업화 지원’ 그리고 이승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문위원의 ‘부산시 양자 생태계 조성 현황 및 계획’이 발표된다.
 
부산시 양자 생태계 조성 사업 및 강연으로 김민성 한국아이비엠(IBM) 사업개발총괄 상무의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 인력 양성’과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사업총괄 부사장의 ‘양자 기반 클라우드 초거대 인공지능(AI) 미래를 설계하다’ 그리고 제러미 우 디-웨이브(D-Wave) 수석 기술 고문의 ‘부산시, 디-웨이브(D-WAVE) 협력 방안’과 정재호 연세대학교 양자사업단장의 ‘대한민국 ’첫‘ 양자컴퓨터 이야기 : ‘외과의사가 만난 양자컴퓨터, 암 치료의 미래’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석자 토론으로 정진웅 동아대학교 지-램프(G-LAMP)단장의 사업 소개와 ‘부산시 양자 생태계 조성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재완 연구단장이 좌장을 맡는다. 포럼은 양자 과학 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온라인 사전 등록 또는 행사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미래 산업의 ‘국면 전환자’라고 불리는 양자 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부산시 양자 산업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시-부산대 양자산업 육성 업무협약 그리고 아이비엠(IBM)·메가존클라우드㈜ 등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과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지원과 양자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과 산업육성 전략 수립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으로 양자 협력 지구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양자 시대에 걸맞게 혁신해 ‘퀀텀 점프’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산·학·연이 협력해 시가 양자 선도도시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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