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지정 발판 안산의 미래 성장 기반 공고히

이민근 안산시장의 해양동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의 해양동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환경일보] 조원모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0일 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라는 주제로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대화에서는 해양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불편 해소책, 도시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와 신안산선 연장 추진 등 해양동의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는 안산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첨단 연구개발 중심도시로 도약할 핵심 거점”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양대 ERICA캠퍼스와 연계한 산학협력 생태계로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안산선 연장 사업 의견을 개진한 주민들에게 “신안산선은 안산과 서울을 잇는 핵심 광역 철도망으로, 향후 ASV와 연계된 연장 노선이 반영될 경우, 지역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신안산선 연장을 추진해 안산의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주민들과 함께 ‘현답버스’를 타고 사동 89블록 경제자유구역 지정지 현장을 직접 방문한 이 시장은 주민들이 제안한 교통 건의, 기반 시설 유치, 생활환경 개선 등 의견을 관계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즉각 논의했다.

인민근 안산시장의 신길동 주민과의 현장 대화 /사진제공=안산시
인민근 안산시장의 신길동 주민과의 현장 대화 /사진제공=안산시

한편으로, 같은날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라는 주제로 주민과의 대화를 열었다.

교통·주차·생활환경 등 생활밀착형 민원이 중점 건의되었으며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진행하였다.

또한, 신길동에 위치한 유수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동을 비롯한 동부권역이 산업·교통·주거·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자족형 도시공간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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