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국훈련 참가, 재난대응현장 안전의식 고취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들이 ‘안전보건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제공=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들이 ‘안전보건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제공=동부지방산림청

[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2025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20~12.15)을 맞아 10월 21일 삼척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산불진화 현장훈련에 참가, 재난대응현장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보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여름 전국적인 호우에도 불구, 영동지방은 심한 가뭄으로 산불위험이 고조됐고, 8월 말 삼척에서 일어난 유례없는 여름철 동시발생 산불로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일주일간 전직원을 현장 투입해 진화를 추진한 바 있다.

이러한 산불의 연중화·대형화 경향과 관련, 금년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평년보다 2주 정도 앞선 10월 20일 개시됐다.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산불대응태세 구축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5명을 조기선발·배치하고 채용 시 안전보건교육을 완했으며, 산불담당직원 및 특수진화대를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조기 추진해 재난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 산불담당 김무찬 주무관은 “자체 산불진화훈련과 별도로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참여함으로써 진화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현장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며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안전보건 캠페인을 병행 추진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산림재난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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