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본격 시동

연구단체 중간보고회 /사진제공=동대문구의회
연구단체 중간보고회 /사진제공=동대문구의회

[환경일보] 동대문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동대문구 문화관광·교육 발전방안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는 지난 23일(목) 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실에서 ‘동대문구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상화지역정책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과 세부 추진 내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연구 주제는 동대문구 문화관광 부분의 특색과 강점을 바탕으로 정책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의 역사와 스토리텔링 요소를 결합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려는 것으로, 연구단체는 도출된 성과를 향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단체 의원들은 최근 문화관광 트렌드 변화와 국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동대문구의 역사·문화 자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방향에 뜻을 모았다.

또한, 이들은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형 콘텐츠 확충 등 실질적인 관광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손세영 대표 의원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우리 구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의 강점을 다시금 확인하고 스토리텔링 요소를 강화한 콘셉트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동대문구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연구단체는 손세영·김세종·김창규·서정인·이규서·성해란 의원이 참여해 분야별 간담회 개최, 지역 우수사례 답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을 끝으로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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