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황산공원 일원…가을 정취 느끼며 노동자 유대감 강화 기대

[양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11월1일 오전 10시부터 양산 황산공원 일원에서 ‘2025년 노동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의장 안광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을의 풍성한 정취와 함께 노동자들 간의 연대감을 다지고, 노동자들의 가족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황산공원 서부광장에서 출발해 황톳길 1㎞ 구간을 왕복하며 맨발로 걸으며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와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 안광진 의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걷기 운동에 그치지 않고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여가시간을 제공하고자 준비된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깊다.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로 삼아 노동자들이 연대감을 느끼고 결속력을 강화해 건강한 직장 생활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가 노동자와 시민이 함께 건강과 화합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시는 이후 시민과 노동자들이 더욱 화합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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