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리진 김앤장법률사무소 중국팀 paralegal 차장
[환경일보] 近年来,韩国将ESG(环境、社会、治理)经营作为企业的核心价值,在扩展企业内部环保文化方面,对员工制定行为准则、开展宣传活动、建立激励制度等多种努力正在全方位展开。实际上,许多大型企业将无纸化办公、节能、资源循环等具体行动纳入员工行为准则,并结合公司内部奖励制度,引导员工切实改变环保行为。那么中国的情况又如何呢?
在中国,近几年ESG经营也随着政府气候政策的推行,成为企业活动的重要支柱。中国政府正式宣布2060年实现碳中和的目标,并积极推动企业践行绿色经营。受此影响,阿里巴巴、腾讯、华为、恒瑞制药、宝钢等中国大型企业也将环保作为核心价值,致力于构建更加环保的内部企业文化。
具体来看,阿里巴巴向员工们发布了“碳中和行动指引”,并分部门逐步推广可以实践的环保行为(如节约用电、减少不必要的纸张使用、鼓励绿色出行等)。对于业绩优异的员工或团队,则通过奖励和表彰的方式激发正向竞争。宝钢也在持续推进“绿色办公环境建设”活动,将节能减排、电子文档化、水电节约等具体实践内容反映到内部规章制度中。
此外,腾讯每年设立“环境日”,开展大规模的内部环保宣传活动、垃圾分类挑战赛和绿色创意征集活动。公司还积极利用内部社交媒体和数字平台,促进员工自发参与和交流环保实践经验,对表现优秀的案例施以特别奖励。一些企业还试点将员工个人的环保行为纳入数据化管理与评价,并与人事制度挂钩。
这一系列举措与当前韩国企业通过员工行为准则推进组织性ESG实践的努力非常类似。不过,中国许多企业在建立系统化、标准化的评价或激励制度方面还处于起步阶段,今后仍需完善标准化体系。随着中央及地方政府不断出台各类环保政策及相关评价制度,以及产业园区与ESG业绩评价的联动,中国企业的环保实践正逐步扎根。
综上所述,中国企业也正通过修订行为准则、开展宣传活动、引入激励措施等多样化方式推进ESG经营和内部环保文化的扩展。为了进一步促进员工行为变化与组织文化转型,今后还需设计更为细致的激励措施及切实的参与动机。可以预见,这种中国式的转变将同韩国的经验与全球标准共同发展,并有望成为东亚ESG经营的典范。
[한글 번역]
중국 기업의 사내 환경보호 문화 확산 현황
최근 한국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사내 환경보호 문화의 확산을 위해 임직원 대상 행동 강령, 캠페인, 인센티브 제도 등 다양한 노력이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많은 대기업들이 종이 없는 사무실,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활동 등 구체적 행동을 임직원 행동강령에 포함시키고, 사내 포상제도와 연계해 실질적인 친환경 행동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의 상황은 어떨까?
중국에서도 최근 몇 년간 ESG 경영이 정부의 기후 정책과 맞물려 기업 활동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60년 탄소 중립 목표를 공식 선언하며 기업의 녹색경영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항서제약, 바오산강철 등 중국 대기업들은 환경 보호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으며, 조직 내부 문화를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구체적으로, 알리바바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행동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소속 부서별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행동(전력 절약, 불필요한 종이 사용 줄이기, 친환경 출퇴근 방법 권장 등)을 단계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실적이 뛰어난 임직원이나 팀에게는 포상과 인정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 경쟁을 유도한다. 바오산강철도 ‘녹색 사무 환경 만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에너지 자원 절약, 전자 문서화, 물과 전기 절감 등 구체적 실천 항목을 내규에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텐센트는 매년 ‘환경의 날’을 지정해 대대적인 사내 환경 캠페인과 쓰레기 분리 배출 챌린지,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내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환경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사례에는 특별 보상도 수여한다.
일부 기업들은 임직원 개개인의 친환경 실천 행동을 데이터로 관리, 평가해 인사 시스템과 연동하는 시범 프로그램도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기업들이 실행 중인 사내 행동강령 차원의 조직적 ESG 실천 노력과 유사하다.
다만, 중국 내 많은 기업들은 아직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평가제도나 인센티브 체계 구축에서는 도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표준화 장치의 마련이 숙제로 남아 있다. 하지만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차원의 각종 친환경 정책 유도와 평가, 산업단지별 ESG 실적 평가 연계 등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환경보호 활동은 점차 뿌리내리고 있다.
결론적으로, 중국 기업들도 ESG 경영과 사내 환경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행동강령 개정, 캠페인, 인센티브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직원의 행동 변화와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 앞으로 더 섬세한 인센티브 설계와 실질적 참여 유인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중국의 변화는 한국의 경험과 글로벌 스탠더드와 함께 발전하며, 동아시아 ESG 경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임리진 (한중번역사, 이중언어사회자)
이화여자대학교 소비자인간발달학 석사
김앤장법률사무소 중국팀 paralegal
중국어성우활동(공항철도, 백화점, 서울시티투어버스, 쿠쿠밥솥 외 기업체홍보물 등 음성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