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내 최대 수산 전문 전시회인 ‘2025 제23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5)’ 를 11월5~7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 행사는 수산산업의 지속성장과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해 수산식품부터 기자재, 양식기술, 연구·정책까지 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 종합 전시회로 열린다. 본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BEXCO), (사)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한다.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성장해 온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세계전시산업협회(UFI) 국제 인증(2008년)을 받은 수산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29개국 460개사 1200개 홍보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에콰도르, 그리스, 튀니지 등 7개국이 새롭게 참가, 세계 수산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대·중소기업 매칭데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 업체 간 교류 중심의 프로그램이 확대됐고 참가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된다.

11월5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행사에서는 수산식품관과 수산기자재 및 스마트양식관 그리고 창업투자지원관과 특별관 등이 운영되고 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편,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인한 유망전시회(2008~2020년)와 지역 글로벌톱전시회(2022~2025년)로 선정된 바 있고 지속적인 해외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행사 주관사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수산산업과 국제 교류를 한층 활성화하고, 참가업체와 바이어와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와 즐거움을 안겨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수산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국제적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 수산산업 관계자와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