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물약·가루약 등 분리배출 요령 안내

영천시보건소 전경  /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보건소 전경 /사진제공=영천시

[영천=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영천시보건소는 가정 내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관내 경로당 8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기존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와 약국,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총 56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운영해왔으며, 이번 추가 설치를 통해 의약품 소비가 많은 고령층으로부터 폐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의약품을 배출할 때는 알약은 포장지를 제거하고 한 곳에 모아 배출, 물약은 한 병에 모아 새지 않게 밀봉 후 배출, 가루약은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배출, 안약·연고 등의 의약품은 외부 종이 박스는 분리하고 용기째 배출하면 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가정 내 방치된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