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체계 고도화 방안 논의, 응급의료 현안·과제, 정책 방향 공유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월6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응급의료 유관기관 네트워킹’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시를 비롯해 소방과 구·군 보건소 그리고 응급의료기관과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 등을 통한 응급의료체계 고도화 전략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관계 기관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해제 등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응급의료 관계자 간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과 시 2025년 응급의료 성과 및 2026년 사업 추진 방향 공유 그리고 응급의료 현안 및 과제 논의와 응급의료와 공공의료 연계 정책 발표, 응급의료기관 운영 현황 공유 및 종합 토론 등이다.
시는 이번 교류가 응급 의료시스템 재정비를 위한 새로운 전략과 정책 사례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을 통해 응급의료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부산 지역 응급의료 체계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겠다. 시민에게 차질 없는 응급의료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가을 기자
lnmin@h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