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부패 방지와 윤리경영 확립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서 /사진제공=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서 /사진제공=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환경일보]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이 KSR(Korea Knowledge Standards Registrar)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ABMS)의 국제표준 인증인 ISO 37001을 재인증 받았다고 6일 밝혔다.

ISO 37001은 기업의 부패 방지와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이다. 인증 심사에서는 조직 내의 부패리스크 관리 시스템과 발생 가능한 부패 사례를 예방·사후 관리하는 시스템에 대해 진단하고 운영성과를 평가하며, 인증을 유지하려면 매년 사후심사를 거쳐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아야 한다.

공단은 2022년 최초 인증을 취득한 이후 부패방지 방침 선언·부패방지 교육 실시·부패방지 캠페인 동참·청렴서약서 작성·익명신고시스템 도입·불공정거래 행위 점검 등 이사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그리고 직원들의 전사적 노력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힘써 인증을 유지했다.

박희수 이사장은 “이번 재인증 심사를 통해 우리 공단의 부패방지시스템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며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준법문화를 확산해 구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인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외에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지역사회공헌 인정제·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등 다양한 인증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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