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58개소 집중 점검, 재난취약시설 사전 관리 강화

용인특례시, 겨울철 대비 대형건설 현장 안전 점검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겨울철 대비 대형건설 현장 안전 점검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겨울철 재난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대형 건설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 5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사비 50억 원 이상이거나 연면적 1만㎡를 초과하는 건축공사장,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토목공사장으로, 시 안전관리자문단의 건축시공기술사·토목시공기술사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건축 구조검토의 적정성, 가시설 및 비계의 안전성, 굴착·흙막이 공법의 적정성과 안전조치, 동절기 대비 사전준비 상태 등이다.

용인특례시, 겨울철 대비 대형건설 현장 안전 점검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겨울철 대비 대형건설 현장 안전 점검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시는 점검 과정에서 미비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 시정을 요구하고, 조치 완료 시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중대한 법령 위반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에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겨울철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모든 위험 요인은 즉시 조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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