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성주군 가천면은 7일, 각 농가에서 일 년 내내 쌓인 영농폐기물 무상 수거를 실시했다.

가천면에서는 사전에 무상수거 운영을 이장회의와 마을방송을 통해 홍보해 농가에서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무상수거 운영 대상은 참외농가에서 배출하는 폐보온덮개, 채소 및 과수농가의 차광막과 반사필름, 양봉농가의 벌통이며 계획된 수거일에 중장비를 통해 자원순환사업소로 반입했다.

가천면 관계자는 “계절 내내 수고한 농민들께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지만 몇몇 농가에서 영농폐기물이 아닌 생활폐기물 등을 배출해 사후정리에 고충이 있다”라며 양심있는 주민 분들의 협조를 적극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