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의 교류 추진해 부산 투자유치 더욱 박차 계획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월5일 부산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굿 투 인베스트(Good to invest) 부산, 투자유치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팸투어는 시가 투자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제조업과 정보통신(IT) 등 분야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진행 중이다. 부산의 투자 입지 환경을 답사 여행 형태로 둘러보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을 비롯한 역외 및 부산기업 총 11개 사 즉 수도권 등 역외기업 6개 사, 부산 지역 기업 5개 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은 제조업·정보통신(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됐고 부산의 대표 투자 거점인 에코델타시티(강서구 소재) 그리고 북항 재개발 사업지(중·동구 소재) 등 주요 산업단지와 투자 기반 시설을 직접 둘러보았다.
에코델타시티를 방문한 기업 관계자들은 산업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주거시설, 병원, 백화점 등이 들어서는 것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북항 재개발 사업지에서는 해운, 항만, 물류산업이 집적된 입지와 미래지향적 신해양산업 육성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외에도, 부산 휴가지 원격근무 거점 센터를 방문해 부산시 투자유치 지원제도와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 그리고 지역 혁신 클러스터 등 주요 사업을 소개받았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인 ‘부산시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제도’의 폭넓은 혜택과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 그리고 지역 혁신 클러스터 등 다양한 지원책이 소개되면서 참가 기업들은 부산이 가진 투자 입지 환경의 경쟁력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산업단지를 직접 둘러보며 관련 설명을 들으니, 부산만의 강점이 더욱 생생하게 와닿았다. 부산 투자를 고려하는 다양한 기업인들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팸투어가 부산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기업인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길 바란다. 시는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와 ‘투자유치 팸투어’와 같이 기업들과 계속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