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국토연구원 공동 주관,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공모

[환경일보]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 직무대행 이상욱)는 LH 개혁과 관련된 국민의 아이디어를 듣기 위한 ‘국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LH’ 공모전을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인 LH 개혁을 국민과 함께 실현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국민이 직접 LH의 미래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내가 살고 싶은 공공주택 ▷지역 발전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의 역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LH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접수는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국토교통부·LH·국토연구원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양식에 맞춰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행 가능성, 구체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실질적인 개혁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난 8월 출범한 LH 개혁위원회 위원들이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상금 1천만 원)을 포함한 총 4점의 시상이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현재 추진 중인 LH 개혁 방안 수립에 적극 반영되며, 이번 개혁 방안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향후 LH 및 국토교통부의 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과는 별도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소통 간담회도 열릴 예정이며, 간담회 참석 희망자는 포스터에 기재된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준형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LH 개혁 방안 마련 과정에 국민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국민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바람직한 LH를 만들어가는 큰 변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