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조경학회 업무협약 체결

국립수목원,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조경학회가 정원·조경·산림자원 활성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문단지 개발 등 공동 협력을 본격화한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조경학회가 정원·조경·산림자원 활성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문단지 개발 등 공동 협력을 본격화한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환경일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1월 7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사)한국조경학회(회장 배정한)와 정원·조경·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원·조경 분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보문관광단지 개발 및 자문, 그리고 정원·조경·산림자원의 활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공동 노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조경·정원 정책 및 제도 구축을 위한 협력과 지원 ▷조경·정원·산림자원을 활용한 보문관광단지 개발 및 자문 ▷정원 관련 연구 및 학술 지원 ▷산림·관광자원을 활용한 공간 계획 및 설계 자문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전시·교육·보전 활동 활성화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대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세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간 설계, 식물 조성 및 관리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APEC 이후 기념 공간 조성과 50주년을 맞이하는 보문단지의 리뉴얼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은 “수목원·정원 연구기관으로서 쌓아 온 연구성과와 전문 자문을 바탕으로, 경주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정원 거버넌스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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