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완주군은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 3일 전북대학교 고산지역특성화(RIS)사업단의 후원으로 곶감상품화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WTO/DDA, FTA 협상 등 농업여건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대체작목 개발에 대한 농업인의 지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계획인원 100명을 초과한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농업네트워크 김경환 팀장의 '지역농업 유통 활성화(감·곶감)'을 비롯해 고산RIS사업단 김현철 박사의 '고산향 브랜드 설명 및 홍보', (사)한국인증농산물협의회 하상권 경기도지부장의 '고품질 곶감 생산을 위한 감 재배기술',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송창훈 과수담당자의 '선진 감 재배 농가사례' 등에 대한 강좌가 진행됐다.

이 중 지역농업네트워크의 김경환 팀장은 "향후 우리 농업은 지역연합을 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며 "재배농업인은 생산, 조합은 판매, 행정은 기술지원 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감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온 완주군은 앞으로도 감 산업 발전을 위해 감 산업 특구 지정, 과원식 재배단지 조성, 유통시설 지원, 감 페스티벌 개최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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