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진의장)는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소규모 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합동 설계단을 운영해 지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통영시에 따르면 일반 설계사무소에 의뢰하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착안해 통영시 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13명이 한산도·욕지도 등 도서지역 현장을 답사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을 설계에 담는다.

[#사진1]올해 통영시 합동 설계단은 주민숙원사업 45건 1433백만원과 현안사업
34건 9801백만원을 설계할 예정이다.

읍·면·동별 설계내역은 시 현안사업 34건 9801백만원을 시작으로 산양 8건
210백만원, 용남 4건 110백만원, 도산 11건 433백만원 광도 8건 200백만원,
욕지 5건 165백만원, 한산 5건 135백만원, 사량 4건 180백만원 등이다.

설계단 운영은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15일부터 새마을 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갖는다.

통영시 관계자는 "읍면동에서 건의한 숙원사업과 현안사업을 바탕으로 예산
절감과 주민의 요구에 부응해 해마다 토목직 공무원이 직접 나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며 "아름답고 풍요로운 통영건설에 열정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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