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질적 수준 향상 등 목적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 대상 평가

시는 부산에 위치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대상 7곳이 '2025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부산에 위치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대상 7곳이 '2025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에서는 올해 부산 소재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대상 7곳 모두 ‘2025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한 평가제도다.

평가는 2017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 중으로 올해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조직과 인력 그리고 시설과 자료수집, 프로그램 등 전반을 심사했다. 인증을 받은 박물관에는 인증서가 발급되고 3년간 대외적으로 공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시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평가 대상기관이 모두 인증받았고 특히 시립박물관과 복천박물관 그리고 해양자연사박물관 3곳은 인증제 시행 이래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부산 소재 평가인증 대상은 시립박물관과 해양자연사박물관 그리고 복천박물관과 사상생활사박물관, 정관박물관과 임시수도기념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7곳이다. 이 중 시립박물관과 해양자연사박물관, 복천박물관 3곳은 제도 첫 시행인 2017년부터 현재까지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유치한 ‘2026년 세계유산위원회(WHC)’ 개최를 앞두고 시의 공립박물관 인증 평가 대상기관 모두가 성과를 낸 것은 전국의 인증률 등에 비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는 이후 소중한 우리 유산들이 잘 보존되고, 전 세계 속에서 위상을 드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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