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월27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센텀벤처타운 6층에서 ‘CES 2026 글로벌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CES 2026’에서 역대 최다인 13개 기업이 혁신상과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성과를 기반으로, 수상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고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CES 2025·2026’ 혁신상 수상 기업과 통합부산관 참가기업 그리고 혁신상 컨설팅 대상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CES 2026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크로스허브와 ㈜스튜디어랩을 비롯해 13개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향후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설명회는 ‘CES’의 성공 사례를 보유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과 종합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설명회 후 1시간 동안 참가자 네트워킹이 진행되고 기업 간 정보 교류와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CES’ 혁신상 수상 경험을 보유한 선배 기업과 향후 ‘CES’ 참가를 준비하는 기업 간 직접 소통이 이뤄져,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편, 시는 11월21일 ‘팀 부산(Team Busan) 2기 발대식’을 개최하며 ‘CES 2026’ 전시회 참가를 본격화했다. 내년 1월6~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0개 공간의 통합부산관을 운영하고 28개 부산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나영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CES’ 혁신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CES’의 성공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의 생생한 노하우가 부산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는 든든한 발판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