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KB국민은행은 29일부터 글로벌 지역의 부동산 펀드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맥쿼리 IMM 글로벌 리츠 재간접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부동산펀드가 직접 부동산의 개발 및 운영에 참가하는 것과 달리 리츠라는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한 전문가에 의해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로 주로 쇼핑몰·오피스·호텔·산업시설 등 상업용 부동산 전 영역에 걸쳐 투자한다.

전 세계적으로 리츠는 2005년 말 기준으로 약 650조 규모이며 낮은 인플레이션과 강한 고용증가, 높은 소비지출이라는 현재의 글로벌 경제 환경을 바탕으로 임대료 상승과 부동산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고 주식·채권 등 다른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효과도 있다.

이 펀드는 주로 호주·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100여 개 리츠 및 부동산 투자회사에 분산 투자해 안정성과 투자부동산 가격상승에 따른 주식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실물부동산 펀드와는 달리 높은 환금성이 장점이고 펀드 내에서 환율위험을 방어하기 때문에 환율등락에 대해 안심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 주식시장 및 금리에 대한 불투명 한 전망으로 주식형 펀드 및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기를 꺼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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