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양희기)는 29일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완주교육청 장학사, 완주군청 청소년 상담사, 관내 각 중·고교 생활지도부장, 청소년 NGO 등과 함께 완주경찰서 3층 강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희기 완주경찰 서장은 “학교 폭력은 우리 자녀들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고 인간성을 파괴시킬 뿐만 아니라 성인이 돼서까지 후유증을 남기는 심각한 폐악이며 모든 폭력의 근원으로 반드시 근절시켜야 할 대상”이라며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또한 지난해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 추진성과(2005년 3월 4일~5월 31일)에 대한 설명과 올해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에 대한 추진계획 등 자진신고 학생에 대한 처리 지침 등을 빔 프로젝트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양 서장은 "자진신고(2006년 3월 13일~5월 31일)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6월 1일부터 신고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서는 선의의 많은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만큼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겠다”며 강도 높은 단속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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