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한방에...
전 세계 귀신은 다 모였다.

더운 여름 등골이 오싹한 느낌, 공포에 흠뻑 젖고 싶은 생각 없으세요?
정신적인 공포감, 살며시 피부 땀구멍에서부터 나오는 차가운 냉기, 온몸에 난 부드러운 털도 어느새 쫑긋 날카로워진다.

지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코엑스 장보고관에서는 고스트 판타지전시회가 진행됐다. 이 전시회는 전 세계 희귀한 귀신들이 총 집합하여 이곳을 찾는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세계귀신 대 탐험 전으로 테마별 체험관을 준비하여 공포감을 두 배로 느끼게 했다. 이곳을 찾은 한 시민은 어두컴컴한 체험관을 지날 때마다 “아저씨 제발 나오지 마세요! 무서워요”라며 귀신분장한 사람에게 사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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