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동 공영주차장 다량의 폐기물 은폐공사
중랑권역 공영차고지 공사현장

서울시는 최근 사회기반시설이란 명분하에 중량권역 공영차고지를 조성중이다. 지난6월 본지에서 조성부지에 폐기물이 다량으로 묻혀있다는 문제점을 서울시에 제기했지만, 이를 은폐 하에 빠른 속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신내동 공영차고지 공정은 90%이상 진행됐으며, 버스가 이곳을 주자장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시공사측은 예산이 없다는 핑계로 폐기물을 그대로 방치한 채 공사를 진행중이며 도시개발공사(SH공사) 관계자는 환경부에 모호한 답변을 이유로 공사를 강행했다고 합니다.

환경부의 불명확한 답변을 보면 “폐기물이 합법적으로 매립되었고, 침출수의 누출 등으로 주민의 건강 또는 재산이나 주변 환경에 중대한 위해를 가져올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토지이용 및 공사계획상 매립폐기물을 제거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매립쓰레기를 굴착하여 처리하지 않아도 될 것이나, 지반침하등의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한 이후에 건축공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매립된 건축폐기물을 제거하지 아니하고 진행 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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