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환경의식 부재
-절삭유 및 폐수 곡교천 유입
-근거 없는 보도자료 눈속임 의혹
지난 8월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아산공장에서 5일 오후 7시30분경 절삭유가 포함된 폐수 1톤가량이 유출돼 오수관로를 통해 인근 곡교천 으로 흘러들어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절삭유가 포함된 폐수 일부가 유출되었으나 양이 적고 긴급 방제작업을 벌여 곡교천을 오염시키지는 않았다"며 일부 언론에 보도한바 있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충남 아산시 인주면 소재 곡교천으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내의 공장동에 있던 절삭유가 포함된 폐수를 이곳 관로를 통해 공장내 집수조로 옮기던 중 집수조가 넘치면서 하천으로 유입되었다.

사고 현장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는 담당자는 방제작업으로 더 이상의 기름 유출은 없다고 단언합니다.
하지만 하천 주변 일대 갈대숲에 잔재하고 있는 기름은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관계자는 더 이상의 방제작업은 불가능 하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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