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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에서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매립지 침출수에 의한 연안오염에 대해 환경노동위 이경재 의원은 “지난해 2003년 2월 매립지 주변 지역 어민들이 수도권매립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침출수로 인해 수질이 크게 악화되어 인근 해역에 기형물고기가 출연하고 어획량이 심각하게 감소되었다”며 침출수 어장피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됐다고 밝히고, 현재 수도권 매립지의 침출수는 제1, 2매립장에서 1일 4,711㎥가 발생, 처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인하대학교 해양과학기술연구소에서 2003년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수도권매립지 침출수와 시천천 상류, 장도유수지에 대한 시료분석’ 결과에 의하면 매립지의 침출수가 시천천 상류, 장도유수지보다 망간 측정법에 의한 COD농도의 경우 최고 4배까 높게 나타났고, 질소의 경우는 최고130배 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