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HS지령 “유럽 내 핵심 쟁점 해결방안”발표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브롬과학 세미나는 Deca-BDE-유럽내 화학 물질의 사용 및 마케팅에 관한 정책 기반으로 성공적인 ‘위해성 평가 사례’와 ‘EU 유해 물질 사용 제한 지침(RoHS)에 관한 유럽 내 핵심 쟁점들’을 발표했다.
브롬과학 환경포럼은 화재 발생시 전자제품 및 가구의 연소를 지연시키는 화학물질인 브롬의 과학적 이해를 넓히기 위해 결성 된 단체이다.
최근 조선호텔이서 열린 세미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분자 하이브리드 연구센터의 최철림 박사와 초대 강사로 유럽위원회 기업 총국의 더크 하드리히와 영국 무역산업청의 Steven Andrews와 BESF Lawrie McLaren 회장도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는 전 유럽의회 의원인 DAVID BOWE씨가 유럽의 화학물질 마케팅 및 사용 정책에 관한 과학적 기반 확보하기의 주제 발표와 이어 영국 무역산업청에 Steven Andrews씨는 RoHS지령 유럽내 핵심 쟁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1997년 BESF 포럼을 결성하여 한국, 일본,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매년 BSEF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 유럽의회 의원이었던 DAVID BOWE씨 "BESF는 Albemarle Corporation, Dead Sea Bromine Group, Great Lakes Chemical Corporation, Tosoh Corporation의 회원사가 브롬 제품의 과학적 이해를 넓히기 위해 결성한 포럼으로 브롬업계의 국제적 대변자로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나친 유럽의 환경규제가 강화함으로 인해서 개발도상국들의 수출장벽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 라는 질문에 영국 무역산업청의 Steven Andrews씨는 “그렇게 보여질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걱정하는 바는 폐기물 단계에 왔을 때,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그런 부분을 걱정해서 지령이나, 법을 만든 것이지 수출을 못하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 유럽의회 의원 DAVID BOWE씨는 “EU안에서도 모든 나라가 선진국은 아니다. 잘살고 발전된 나라가 있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도 있다. 이런 지령같은 경우 실행될 규제 날짜에 어려운 나라(선진국에 못 미치는)의 경우 5년정도의 여분의 시간을 준다. 개도국들도 EU회원국들과 마찬가지로 시간을 주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개발할 시간을 준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양영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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