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이 다가옴에 따라 도심 주요 가로변과 뒷골목, 공원·유원지 등에 널려 있는 쓰레기를 깨끗하게 정비하기 위해 봄 행락철 맞이 일제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공무원·군장병·학생·시민단체·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심취약지, 공원·유원지 주변, 폐선 부지 등 자치구별로 선정한 장소에서 봄 행락철 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 행사를 실시해 생활쓰레기 313톤, 대형폐기물 22.2 톤, 재활용품 4.8톤 등 34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각 자치구는 ▷동구-13동별 취약지구지 및 주택가 뒷골목 ▷서구-김대중 센터 주변 및 동별 취약지 ▷남구-푸른길 공원 및 동별 취약지 ▷북구-16개 주요 간선도로 및 26개 동별 취약지 ▷광산구-첨단대상공원 및 동별 청소 취약지 주변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일제 대청소는 청소취약지에 대한 대대적 청소활동 전개, 이면도로와 도시공원 주변 중점 청소, 시민청소 참여 및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및 쓰레기 안버리고 되가져오기 캠페인 활동에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행락지를 조성해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야유회 등 각종 옥외행사 시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쓰레기 안버리기 등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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