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2005년도 재활보건사업 평가' 결과 주간재활프로그램의 착실한 운영과 중증재가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재활보건사업 평가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수행하면서 중증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재활과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여한 시·도와 시·군에 평가로 지난 23일 부산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시·도 및 시·군 관계자 등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진안군의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은 주5회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비 2억5000만원 투입 및 순도비 6000만원을 확보해 장애인 전용차량을 구입해 매일 읍면을 순회하며 이송하고 있다.

또 보건소 산하 전 직원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연 3만5324명)에 대해 생활 및 건강 불편해소를 돕는 민생도우미 담당제 운영과 전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 6급, 보건 7급,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재활사업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재활장비 신경자극치료기외 32종을 보강하고 284회 연 5121명에게 장비대여 활용지도 주간재활운동실 설치 상시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 의료재활, 교육재활, 사회재활을 통한 지역주민의 장애예방 및 재활치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우수기관상 수상을 계기로 자원봉사자 연계 와상장애인 등 보건도우미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장애인 전용차량 읍면 순회운행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발굴·해소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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