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화물 품목별 실태를 분석해 보면 자동차 수출은 지난 3월 말 8만1833대(대우 5만1672대·기아 2만3360대, 현대 3427대, 삼성 3374대 등)가 수출돼 전년 수출량(5만9732대)에 비해 약 37%가 증가했으며 철강재와 펄프도 52%(2006년 3월 말 50천톤·2005년 3월 말 33천톤) 증가했다.
군산항에 주로 수입되는 물동량을 분석해 보면 옥수수·소맥·사료부원료 등의 곡물류 취급량은 전년 대비 약 18%(2006년 3월 말 736천톤·2005년 3월 말 622천톤) 증가했으며, 펄프 취급량도 전년 대비 약 19%(2006년 3월 말 228천톤·2005년 3월 말 191천톤) 증가했으나, 목재류의 취급량은 전년 대비 약 12%(2006년 3월 말 196천톤·2005년 3월 말 223천톤) 감소했고, 시멘트·당밀·규사의 경우는 각각 35·38·14% 감소하는 등 수입물량은 전체적으로 5% 감소했다.
연안화물의 경우 시멘트 취급량이 67% 증가를 제외하고는 폐수(17%), 모래(33%)등의 감소로 전체 연안화물량은 지난해보다 9% 감소했다.
한편 컨테이너 화물은 군산항~중국 청도간 국제여객선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2006년 3월 말 1만1019TEU·2005년 3월 말 1만882TEU로 지난해 대비 1% 증가했다.
군산항 선박 입·출항 척수는 지난해 3월 말(1071척)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이 중 외항선박은 1%, 연안선박은 1%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