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초전지구에 대단위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초전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신청한 결과 지난 5월 26일자로 경남도의 승인을 득함에 따라 이를 공람공고하고 이해관계인은 시청 도시과 또는 초장동사무소에 비치된 관계도서를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1]이번에 도시개발지구로 지정 승인된 지역은 초전동 1342-1번지 일원 27만402㎡(8만1797평)이며 시는 계획적인 도시개발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택지공급을 위해 이 지역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일대에는 4만1725㎡(1만2622평)의 단독주택 용지와 10만7201㎡(3만2428평)의 공동주택 용지, 1만9915㎡(6024평)의 준주거용지 등 택지가 조성되며, 공공청사 1개소와 초등학교 1개교가 들어서게 된다.

또한 1만2375㎡(3743평) 규모의 근린공원과 4321㎡(1307평) 규모의 어린이 공원이 조성되고, 5780㎡(1748평) 규모의 경관녹지대와 3862㎡(1168평)의 완충녹지대, 732㎡(221평)의 연결녹지가 조성되는 등 쾌적한 환경의 주거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교통·재해·환경영향평가 심의를 거친 뒤 경남도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올해 안에 사업을 착수한다는 계획으로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이 지역의 개발은 현재 조합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칭 ‘진주초전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중심이 돼 조합을 결성해 사업시행자로 지정을 받아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진주초전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시 동부지역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금산지역과 함께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시의 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초장지역에는 이번에 개발하는 지역 외에도 예술고교 남측과 동명중고교 주변 등에도 대단위 택지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