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청(교육장 차혜자)은 산청교육청 내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고 1일 개소식을 가졌다.

그동안 관내 장애아들에 대한 특수교육은 전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아 실질적인 지원활동이 어려웠으나 올해 경상남도교육청의 특수교육 운영계획에 따라 2명의 전담교사(계약제)가 배치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명실상부 특수교육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초·중학생 8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 및 치료교육의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는데 이들은 1주일에 2회 특수교사들의 순회 지도를 받으며, 1회 방문 시 약 2시간 동안 특수교사와 일대일 수업을 하게 된다.

아울러 센터교사들은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특수교육 관련 상담을 하게 되는데, 장애학생 부모들에게 상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상담 전화(080-072-7979)를 개설해 언제든지 교사와 연결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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