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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환경인의 잔치인 국제환경기술전(ENVEX)이 13일 드디어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는 물론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환경신기술 지정 및 우수인증 업체가 다수 참가한 가운데 중국·동남아시아·동유럽 등 해외 바이어 134명을 초청해 보다 다국적인 ENVEX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또한 예년보다 늘어난 2000여 점의 환경신기술, 친환경에너지 및 친환경상품이 전시돼 보다 풍성한 환경전시회의 면모를 자랑했다.

행사 개막에 앞서 이치범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환경관리공단 손주석 이사장, 한국환경기술진흥원 김영화 원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테이프커팅이 진행됐으며, 커팅식 후에는 전원이 행사장을 둘러보는 등 이번 행사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특히 영국·프랑스 등 각국 대사관들 역시 행사장을 둘러보며 업체 측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테이프커팅을 마치고 행사장을 전반적으로 둘러본 이치범 환경부장관은 “환경산업이 국가발전에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며 “오늘 행사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기술과 환경인들을 직접 만나보니 마음이 무척 뿌듯하다”고 기쁜 내색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환경보전협회 장규신 본부장 역시 “개막 첫날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왔다”며 “당초 1000억원 계약을 넘어 더 많은 계약 성사와 함께 이번 행사로 환경기업인들이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13일 본격 테이프를 끊은 국제환경기술전은 오는 16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며 다채로운 행사가 있을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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